‘현금 2만원’ 미끼로 아이들 홍채 노린다…서울경찰청, 긴급 스쿨벨 발령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범죄가 발생하여 서울경찰청이 2025년 4월 22일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습니다. 오픈채팅방을 통해 '홍채를 인식하면 현금 2만원을 준다'며 아이들을 유인하는 수법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범죄는 단순한 사기를 넘어 아이들의 개인정보를 노리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목차
- 1. 사건 개요 및 범죄 수법
- 2. 긴급 스쿨벨 발령 배경과 목적
- 3. SNS를 통한 신종 사기 수법
- 4. 예방을 위한 부모와 학교의 역할
- 5. 법적 대응과 신고 방법
- 6. 향후 대응 방안과 전망
사건 개요 및 범죄 수법
2025년 4월 중순, 서울 송파·강동 일대를 중심으로 초등학생들에게 "홍채를 찍으면 현금 2만원을 준다"며 접근하는 사건이 다수 신고되었습니다. 가해자들은 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접근했으며, 아이들에게 실물 현금을 미끼로 신체 정보를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바이오 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한 사이버 범죄로 추정됩니다.
긴급 스쿨벨 발령 배경과 목적
서울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아동 유인 및 개인정보 침해'로 판단하고,2025년 4월 22일, 긴급 스쿨벨을 전국 학교에 발령 했습니다. 스쿨벨은 학생 대상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때 발령되며, 학교에 경고 문자 전송, 순찰 강화, 학생 하교 시간 집중 보호 등의 조치가 이뤄집니다.
SNS를 통한 신종 사기 수법
최근 아동 대상 범죄의 특징은 SNS·오픈채팅을 활용한 비대면 유도라는 점입니다. 피의자들은 일반인인 척 접근해 친근함을 조성한 뒤, "간단한 미션만 하면 용돈을 준다"며 접근합니다. 특히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법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홍채 촬영 요구 → 생체 인증 정보 유출 가능
- 프로필 사진·영상 유도 → 음란물 제작 위험
- SNS 계정 탈취 → 2차 피해로 연결
예방을 위한 부모와 학교의 역할
이번 사건은 단순히 경찰의 대응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가정과 학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부모님은 자녀와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위험한 접근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수입니다.
- 아이들과 SNS 사용 규칙 정하기
- 모르는 사람과의 채팅 금지 교육
- 학교 차원의 정기적인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 강화
법적 대응과 신고 방법
홍채 정보와 같은 생체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24조의2에 따라 고의적으로 수집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범죄를 인지하거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아래 채널을 통해 즉시 신고하세요.
- 112 경찰청 긴급 신고
-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https://ecrm.police.go.kr)
- 학교 선생님이나 상담교사에게 즉시 알리기
향후 대응 방안과 전망
전문가들은 생체정보 관련 범죄가 향후 더 정교하고 교묘하게 진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I 기반 감시 시스템 강화와 디지털 시민교육의 확대가 중요한 대응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 아동 대상 사이버범죄 전담 조직 확대 필요
- 디지털 정보 수집 규제 강화 법안 논의 본격화
- 가정 내 '디지털 대화' 문화 확산 장려
자주 묻는 질문 (FAQ)
스쿨벨은 학교 주변에서 아동 대상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을 때 경찰이 긴급히 발령하는 경고 시스템입니다.
홍채는 생체 인증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으며, 유출 시 금융·보안 시스템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시 112에 신고하고, 사이버수사대 또는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센터에 접수하세요.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지 않기, 개인정보 공유 금지, 이상한 요청을 받으면 바로 부모나 교사에게 알리도록 교육하세요.
SNS 사용 시간 제한, 대화 모니터링, 자녀와 신뢰 기반 대화로 ‘디지털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길러주세요.
네. 개인정보보호법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강력한 처벌이 가능합니다.
‘현금 2만원’이라는 달콤한 말에 우리 아이가 속지 않을 것 같지만, 범죄 수법은 생각보다 치밀하고 교묘합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경고입니다. 부모, 학교, 사회 모두가 함께 경계를 높여야 할 때입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실제 피해 사례와 함께 '생체정보 보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이의 안전은 한 순간의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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